아동성범죄자 조두순이 오는 12월 출소 뒤 머물게 되는 안산 등 경기 남부지역에서 최근 5년 동안 전자장치부착법 위반 사례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경찰청에게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올해 9월까지 전자발찌 훼손 등 전자장치부착법을 위반한 성범죄자 716명 가운데 경기남부청 관할이 145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99명, 경북 58명, 부산 57명 순으로 많았습니다.
한 의원은 "조두순 출소를 앞두고 경기남부 지역의 더 촘촘한 치안 대책이 필요하다"며 "경기남부청은 피해자보호위원회를 즉각 구성해 지역 특성에 맞는 피해자 보호 정책 추진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치
최경재
'조두순 관할' 경기남부, 전자발찌 훼손 1위
'조두순 관할' 경기남부, 전자발찌 훼손 1위
입력 2020-10-18 09:49 |
수정 2020-10-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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