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제기한 검찰의 '짜맞추기 수사' 의혹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대상 1호'라며 역공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최인호 수석 대변인은 SNS를 통해 김 전 회장의 옥중서신을 '공작수사 폭로'로 규정하며 "공수처 수사대상 1호로 김봉현 폭로사건이 돼야 한다는 주장은 일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신영대 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전 회장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통제받지 않은 검찰이 진실을 왜곡하고 정쟁을 유발해 정치개입을 시도한 또 다른 사례"라며 "공수처 설치를 통해 되풀이되는 권력기관의 권력 오·남용을 막겠다"고 힘을 실었습니다.
같은 당 송영길 의원도 "검찰이 강기정 전 수석을 잡기 위한 조작하고 검찰, 야당 정치인들에 대한 로비 진술을 묵살했다면 심각한 범죄 행위"라며 "철저한 수사로 진상이 규명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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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재
민주 "김봉현 옥중 서신은 공작수사 폭로…공수처 수사 대상 1호"
민주 "김봉현 옥중 서신은 공작수사 폭로…공수처 수사 대상 1호"
입력 2020-10-18 15:36 |
수정 2020-10-1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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