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다음 달 방한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강민석 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을 통해 최근 미국을 방문한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오브라이언 보좌관 등 주요 인사를 면담하고, 최근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협의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양측은 북한의 열병식 등 정세에 관한 평가를 공유했고, 방위비 분담금 협상은 조속한 타결을 위해 외교채널을 통한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구축을 달성하기 위해 북미 간 대화 재개와 실질적 진전을 이루기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강 대변인은 세계무역기구 WTO, 사무총장 선거 결선에 오른 유명희 후보에 대한 지지 요청에 "미 측이 우리 요청을 진지하게 검토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치
손병산
청와대 "서훈, 미국과 북미 대화 재개 방안 논의"
청와대 "서훈, 미국과 북미 대화 재개 방안 논의"
입력 2020-10-18 16:26 |
수정 2020-10-1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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