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 이글스가 장진호 전투 추모 행사 연습을 위해 서울 상공을 비행합니다.
공군 측은 오는 27일 오후 장진호 전투 영웅 추모행사가 예정돼 있으며 이를 위해 내일 오전 10시부터 30분 동안 비행 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비행 경로는 서울 서초구와 관악구를 거쳐 용산구와 마포구, 성북구, 동대문구 상공 순서이며 최저 상공 300미터 높이까지 비행해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고 공군 측은 설명했습니다.
공군은 "기상 악화 등으로 연습 비행이 취소되면 오후 2시로 연기될 수 있으며, 오후에도 불가능한 상황이면 다음날 오후에 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제1해병사단은 지난 1950년 겨울 17일 동안 계속된 장진호 전투에서 중공군의 포위를 뚫어 피난민 10만여 명이 남쪽으로 철수했으며 이 과정에서 미군 4천5백여 명이 숨졌습니다.
정치
손령
'블랙 이글스' 내일 서울 상공 비행…장진호 전투 추모 행사 연습
'블랙 이글스' 내일 서울 상공 비행…장진호 전투 추모 행사 연습
입력 2020-10-18 16:46 |
수정 2020-10-1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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