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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택배노동자 과로사 발생하지 않게 특별 대책 서둘러야"

문 대통령 "택배노동자 과로사 발생하지 않게 특별 대책 서둘러야"
입력 2020-10-20 11:06 | 수정 2020-10-2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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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택배노동자 과로사 발생하지 않게 특별 대책 서둘러야"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는 사각 지대에 있는 노동자들의 삶을 벼랑끝으로 내몰고 있다"면서 "최근 택배노동자 과로사와 같은 안타까운 일이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노동시장의 새로운 불평등이 나타나는 등 코로나로 인한 불평등이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의 삶을 지속적으로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수고용노동자 등 새로운 형태의 노동자를 긴급고용지원대상으로 포함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면서 "사각지대를 확실히 줄여나가기 위한 지속가능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특히 코로나 상황에서도 대면활동을 해야 하는 비정규 여성 노동자를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도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여성노동자 비율이 높은 간병인, 방과후교사 등 비정규 노동자들은 감염 위험에 노출돼 있는데다 경제적으로 고통을 겪는다"며 "이분들의 고통을 덜기 위한 정책을 점검하고 지원책을 마련하라"고도 했습니다.

    이어 "소득격차가 돌봄격차와 교육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교육 분야에서의 정교한 정책적 노력 역시 필요하다"며 "코로나 장기화를 계기로 아동에 대한 돌봄체계를 전면 강화할 것"을 관계부처에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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