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 의사회가 코로나19 대북지원과 관련해 유엔으로부터 제재 면제 승인을 받았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국경없는의사회의 코로나19 대응 및 결핵 진단·치료, 영양실조 지원에 한해 대북제재 면제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반입 허용 물품은 수술용 마스크 6천장과 방호복 2천 개, 방독 마스크 1천 개 등이며 면제 기간은 지난 14일부터 12개월 동안입니다.
이에 따라 국경없는의사회는 북한에 코로나19와 관련한 의료 프로그램 시행 뿐 아니라 영양실조 대응, 함경북도의 결핵 등에 대해 의료 지원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북제재위는 "예외적인 이유에 따라 면제 기간을 연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치
손령
국경없는의사회, 코로나19 대북지원 제재 면제 승인
국경없는의사회, 코로나19 대북지원 제재 면제 승인
입력 2020-10-21 11:41 |
수정 2020-10-2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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