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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월성1호기 경제성 조작 안 했다…자료삭제는 유감"

산업장관 "월성1호기 경제성 조작 안 했다…자료삭제는 유감"
입력 2020-10-22 11:50 | 수정 2020-10-2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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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장관 "월성1호기 경제성 조작 안 했다…자료삭제는 유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월성1호기 원전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와 관련해 "경제성 평가 변수 선정 등에 있어 기술적 검토가 일부 미흡했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경제성 평가 자체를 부정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성 장관은 오늘 국정감사에서 '경제성이 낮게 평가됐다는 감사 결과를 인정하냐'는 국민의힘 권명호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습니다.

    성 장관은 "경제성 평가는 방법과 변수에 따라 다르고, 여러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해왔다"며 감사 결과에 동의하지 않음을 시사하는 한편, "경제성 평가 과정도 조작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성 장관은 산업부 공무원들의 자료 삭제에 대해선 "부처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한 것은 아니"라면서도 "직원들의 행위를 안타깝게 생각한다, 자료 삭제가 올바른 것은 아니"라고 유감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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