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오염수 처리 정보공개 요청…일본대사 수용"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도미타 고지 주한 일본대사를 만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처리와 관련한 일본 측의 정보 공개를 요청했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 국회에서 도키타 대사와 면담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에 대해 모든 정보를 공개해야 하고, 국제사회의 동의를 얻어가며 일을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도미타 대사는 "일본 정부의 방침이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한국의 걱정을 잘 알고 있다"며 "이 대표의 요청을 받아들이겠다"고 답했다고 이 대표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