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디지털 기술로 도시를 하나로 연결하는 스마트시티는 피할 수 없는 도시의 미래"라며 "2025년까지 10조 원을 투자하고 15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국내 처음으로 스마트시티가 시작된 인천 송도를 방문해 "세계 스마트시티 시장은 2025년 8200억 달러로 연평균 14%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우리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손색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 말까지 데이터 통합플랫폼 보급을 전국 108개 지자체로 확대해 전국민의 60%가 스마트시티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장마와 폭우, 산사태 등의 자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하천과 댐, 상하수도, 도로에 원격제어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공공 인프라 디지털화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후년까지 로봇과 드론 배송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시범도시'를 조성하고, 2025년까지는 '스마트 물류센터' 100곳을 만들어 물류·배송의 디지털화도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스마트시티로 도시의 질을 높이고 한국판 뉴딜을 통해 세계에서 앞서가는 최고의 스마트시티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치
조국현
문 대통령 "스마트시티는 새 성장 동력…2025년까지 10조 투자"
문 대통령 "스마트시티는 새 성장 동력…2025년까지 10조 투자"
입력 2020-10-22 17:05 |
수정 2020-10-2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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