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의원은 SNS를 통해 "아들이 소속된 부대 책임자가 간부에게 '죽 심부름'을 시켜 특혜를 줬다"는 의혹에 대해 "차남이 장염으로 설사와 탈수 증세를 보여 입원 뒤 생활관으로 돌아오자 행정반장인 김모 중사가 '많이 아프다며? 이거 먹어라'고 죽을 줘 감사히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들이 보직이 바뀌었지만 생활관을 옮기지 않았고 문제를 제기한 병사를 처벌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는 의혹에 대해선 "차남은 일과 근무보다 상대적으로 더 힘들다는 주·야 교대근무를 자원해 복무했고 명령에 따라 정해진 날에 생활관을 옮겼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김 의원은 아들과 함께 복무한 것으로 추정되는 병사들이 '사실과는 다른 의혹'이라고 주장하는 SNS 글을 공유하며 "아픈 아들 걱정하는 마음에 죽 한 번 사준 일로 비난받는 분들께 참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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