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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우리 못살게 굴던 윤석열을 대선후보 운운…배알도 없다"

홍준표 "우리 못살게 굴던 윤석열을 대선후보 운운…배알도 없다"
입력 2020-10-23 10:11 | 수정 2020-10-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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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우리 못살게 굴던 윤석열을 대선후보 운운…배알도 없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보수진영 대선 후보군으로 부르는 데 대해 "배알도 없는 막장 코미디"라고 비판했습니다.

    홍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불구경, 싸움 구경 만큼 재미난 구경이 없다고들 하지만 서로의 민낯을 드러내 놓고 문재인 정권 탄생 공신들끼리 싸우는 모습은 참으로 가관"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는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 총장간의 갈등을 언급한 것으로, 홍 의원은 "그들끼리 뻘밭에 개처럼 이전투구하는 것에 대해선 아무런 관심이 없다"면서 "적의 적은 동지라는 모택동식 사고방식이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윤 총장은 박근혜 정권을 무너뜨리는 데 큰 공을 세워 벼락출세 했고, 청와대 말단 행정관까지 적폐로 몰아 수사한 공으로 검찰총장으로 벼락출세한 사람"이라며, "우리를 그렇게 모질게, 못살게 굴던 사람을 우파 대선후보 운운하는 것도 아무런 배알도 없는 막장 코미디"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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