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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화재 형제' 동생 빈소 다녀온 이낙연 "고개 들 수 없다"

'인천 화재 형제' 동생 빈소 다녀온 이낙연 "고개 들 수 없다"
입력 2020-10-23 10:37 | 수정 2020-10-2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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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화재 형제' 동생 빈소 다녀온 이낙연 "고개 들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초등학생 형제가 라면을 끓이던 중 화재사고로 동생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가족과 국민께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고, 고개를 들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끝내 숨진 동생의 빈소에 제가 어젯밤 조용히 조문을 다녀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돌봄체계와 안전태세의 한계를 드러낸 참담한 사건"이라며 "현행 돌봄체계에서 학교와 지자체, 지역사회의 역할을 점검하고 확실히 보완해 돌봄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 문제의 기본에는 빈곤 문제가 있다"며 "절대빈곤을 해결하고 빈부격차를 완화할 강력한 포용정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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