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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그러니 '국민의 짐' 소리"…김은혜 "경기도의 짐 되지 말라"

이재명 "그러니 '국민의 짐' 소리"…김은혜 "경기도의 짐 되지 말라"
입력 2020-10-23 15:12 | 수정 2020-10-2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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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그러니 '국민의 짐' 소리"…김은혜 "경기도의 짐 되지 말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봉현물류단지 사업과 관련 설전을 벌였습니다.

    이 지사는 오늘 SNS에 글을 올려 김 의원을 향해 "미미한 표현상의 문제를 악의적으로 왜곡하고 사실을 조작하고 있다"며 "실망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김 의원이 경기도가 봉현물류단지 사업과 관련해 '국토부에 자원조달계획 자문을 요청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면서 "국토부에 공문을 보내 실수요 검증을 받아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검토 요청'을 했고, 전문가의 '자문 의견'도 구했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러니 '국민의 짐' 소리를 듣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곧바로 입장문을 내고 "실수요검증에 대한 자문이었는데, 왜 자금조달 계획을 받았냐고 거짓증언을 했냐"고 말한 바 없다면서 "이 사항은 국토부와 경기도, 두 기관이 정확한 사실을 확인해 궁금증을 풀면 될 일"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이 지사를 향해 "경기도의 짐이 되지 않도록 품격있는 정치문화를 만드는 데에 앞장서 주시리라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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