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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野 공수처 추천위원 문제제기…"세월호조사 방해 전력"

민주, 野 공수처 추천위원 문제제기…"세월호조사 방해 전력"
입력 2020-10-26 10:49 | 수정 2020-10-2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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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野 공수처 추천위원 문제제기…"세월호조사 방해 전력"
    국민의힘이 내정한 것으로 알려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위원의 적합성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잇따라 문제제기가 나왔습니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분은 세월호특조위 활동을 방해한 의혹으로 유가족에게 고발당했다"고 지적하면서, "야당이 혹시라도 공수처 출범을 가로막는 방편으로 악용하려 한다면 좌시하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추천위원을 내정한 야당의 의도를 두고 설왕설래가 있지만 예단하지는 않겠다"면서 "야당이 또다시 시간끌기나 꼼수 전략으로 나온다면 의회민주주의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종민 최고위원도 "세월호특조위 정상활동을 막아서 비판받은 이헌 변호사는 '공수처가 위헌이라는 생각을 갖
    고 있다'고 했다"며, "위헌 주장이나 후보추천 방해행위는 추천위의 일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도 이헌 변호사를 언급하며 "국민의힘이 지연전술로 공수처 출범을 저지하려는 의도임이 증명됐다"며 "공수처를 부정하는 인사의 추천을 철회하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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