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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국제열차 재개 보도에 통일부 "예의 주시하고 있다"

북중 국제열차 재개 보도에 통일부 "예의 주시하고 있다"
입력 2020-10-26 11:34 | 수정 2020-10-2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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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중 국제열차 재개 보도에 통일부 "예의 주시하고 있다"
    북한과 중국이 양국간 국제 열차 운행 재개에 합의했다는 북한 전문 매체의 보도와 관련해 통일부는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국경 봉쇄 조치가 완화되는 조짐이 보이는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관련 사항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번 주말까지 지켜본 결과 눈에 띄는 변화는 없었다"고 답했습니다.

    북 당국이 봉쇄 해제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만큼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앞서 인터넷 매체 데일리NK는 대북 소식통을 인용해 북중 당국이 다음달 30일부터 국제 열차 운행 재개에 합의했으며 평양과 금강산에 한해 중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월 국경 봉쇄 조치에 나서면서 모든 국제 열차와 항공편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9월까지 북한과 중국 간 무역액은 5억3117만 달러로 전년 같은기간 대비 72.8% 급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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