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은 오늘 열린 국방부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이같은 국방부 답변을 공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욱 국방부 장관은 "미국 정부가 융통성 있는 기조를 가져야 된다는 (내용으로) 국방부에 지침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또 "공약을 준수하는 데 (미국)정부의 방침이 있어서 그 부분(주한미군)을 그렇게 표현했다고 했고, 방위 공약에는 문제가 없다고 했다"면서 "(마크 에스퍼 장관이 SCM 때) 흔들림 없는 방위 조약을 약속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정부가 주한미군 병력 등에 융통성을 둬야 한다는 지침을 국방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현재 2만8천500명인 주한미군 병력 감축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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