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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장 "월성 1호기 감사, 용두사미 동의 못해…정쟁화 의도 아냐"

감사원장 "월성 1호기 감사, 용두사미 동의 못해…정쟁화 의도 아냐"
입력 2020-10-26 19:20 | 수정 2020-10-26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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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원장 "월성 1호기 감사, 용두사미 동의 못해…정쟁화 의도 아냐"
    최재형 감사원장이 월성 1호기의 조기폐쇄 결정 과정에 대한 감사 결과와 관련해 "용두사미라는 평가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 원장은 오늘 감사원 종합 국정감사에서 "처음부터 탈원전 정책을 감사하겠다고 한 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원장은 감사 과정에서 여권에서 쏟아진 비판에 대해서는 "제2의 윤석열이라는 말씀도 하셨지만, 정쟁화한 부분은 저희가 의도한 바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또 "여야 간에 줄타기했다는 말에는 절대 동의할 수 없다"며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사실관계를 밝히고 문제점을 지적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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