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다음달 초 한강 하구 습지 생태 조사 실시

통일부가 다음 달 초 한강하구 우리 측 지역 습지에 대한 생태 조사를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통일부는 한강 하구 중립 수역 인근 우리측 습지에서 생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구체적 날짜는 소관 군부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측은 지난 2018년 한강 하구 남북 공동 수로조사 이후 후속 심층 조사를 대비한 자료수집 및 실태 파악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강 하구 생태 조사는 지난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남북 공동으로 시작됐지만 2019년 2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