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총리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피해자와 가족이 아직도 가해자를 두려워하며 고통받는다는 사실에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재범 위험성이 현저히 높은 성범죄자를 더 빈틈없이 관리하기 위한 법적 근거 마련과 보호관찰인력의 증원도 필요하다"며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피해자와 가족에 대한 지나친 관심과 접촉은 지난 12년간 그분들이 힘겹게 이겨낸 삶을 해칠 수 있다"며 "자칫 또 다른 아픔을 겪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를 부탁한다"고 국민들께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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