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새해 예산안 시정연설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국난 극복과 새로운 대한민국으로의 도약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연설"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연설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새해 예산은 코로나 방역위기 극복과 사회적 취약계층 보호, 선도국가로의 전환 의지를 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자화자찬과 독주 선언으로 가득했다"며 "천문학적 예산으로 국가채무비율을 끌어올리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앞장서 거덜내서야 되겠냐"고 비판했습니다.
정의당 정호진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의 한국형 뉴딜은 실체가 불분명하다"며 "단기적 일자리로 경제적 고충을 해결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고, 더 과감한 재정이 요구된다"고 말했습니다.
정치
임명현
시정연설 반응…與 "국난극복 의지" 野 "대한민국 거덜내나"
시정연설 반응…與 "국난극복 의지" 野 "대한민국 거덜내나"
입력 2020-10-28 11:55 |
수정 2020-10-28 11:56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