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원내대표는 오늘 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 직후 의원총회를 열고 "이 정권이 모든 분야에서 일방통행을 하고 국민과 거리를 두지만, 야당 원내대표까지 수색할 줄은 정말 몰랐다"며 "참으로 황당하다"고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국회의장 접견실에 입장할 때 자신은 야당 원내대표라고 밝혔으나, 경호원들이 휴대전화를 만지고 몸 전체를 수색하려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국회 사무총장을 지낸 정진석 의원은 "대통령이 국회의장, 당 대표와 티타임을 할 때 수색을 하고 제지한 전례가 없다"고 말했고,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서면 논평에서 "야당 원내대표의 간담회 접근에도 '문리장성'이고 '재인산성'인가"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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