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연일 쓴소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에 "지지율 4% 밖에 안되는 당을 천신만고 끝에 살려놓으니 당 밖에서 웰빙하던 사람이 총선 망치고, 또 외부 인사가 들어와 당의 정체성을 상실하게 했다"며 황교안 전 대표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홍 의원은 이어 "적장자를 쫓아내고 무책임한 서자가 전직 대통령 사건도 선긋기를 하려고 한다"며 "문재인 정권과 차별화 되지 않는 2중대 정당"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세상이 왜 이래가 아니고 야당이 왜 이래가 더 문제"라고 비꼬았습니다.
홍 의원은 어제도 SNS를 통해 "병력도 민주당의 절반 밖에 안되고, 결기도 보이지 않는 야당이 저 사람은 극우라고 손절하고, 저 사람은 강성이라서, 저 사람은 나와 악연이 있어서 등의 이유로 배제한다"며 국민의힘을 비판했습니다.
정치
이기주
홍준표 "지지율 4% 정당 살려놨더니 외부 인사가 망쳐"
홍준표 "지지율 4% 정당 살려놨더니 외부 인사가 망쳐"
입력 2020-10-28 15:57 |
수정 2020-10-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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