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청와대 서훈 국가안보실장의 방미에 대해 국익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최선의 외교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서 실장의 방미를 비난한 북한 매체의 비난과 관련해 특별히 언급할 내용이 없다며 이처럼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공식 매체 입장이긴 하지만 리경주라는 개인 필명으로 쓴 글인 만큼 비난에 대응하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미국을 방문한 서 실장이 "남북관계는 미국 등 주변국들과 서로 협의해서 풀어야 할 문제"라고 한 발언에 대해 "신성한 남북관계를 국제관계의 종속물로 격하시킨 망언"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한편 통일부는 엿새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과 관련해 선거 결과에 대응하기 위한 협의가 내부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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