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미국 대통령선거 이후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과 관련해 "국민이 우려할 상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내 '한반도 태스크포스'는 오늘 서욱 국방부 장관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상황을 재확인했다고 김한정 의원이 전했습니다.
김 의원은 "주한미군의 전략적 운용 문제는 미군이 결정할 문제"라면서 "한반도 안정화, 안보태세 차원에서 미국과의 협력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전시작전권 전환 문제에 대해서도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당선된다고 했을 때 전작권 전환에 차질이 오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 대해, 유효한 근거를 듣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전환 시기와 관련해서는 "3단계 중 2단계에 해당하는 '완전운용능력' 관련 조치를 코로나19 사태로 다 하지 못했다"며 "내년에 완성할 수 있도록 미국과 협의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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