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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MB 확정판결에 "사과해야"…野 "불행한 역사"

與, MB 확정판결에 "사과해야"…野 "불행한 역사"
입력 2020-10-29 14:58 | 수정 2020-10-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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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MB 확정판결에 "사과해야"…野 "불행한 역사"
    더불어민주당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대법원에서 징역 17년 확정판결을 받은 것과 관련해, 야당의 대국민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신영대 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은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리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고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에 협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신 대변인은 "2007년 제기된 BBK와 다스 의혹이 13년 만에 진실로 밝혀졌다"며, 당시 특검의 면죄부 결정을 비판하면서 공수처 출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은 "국민이 선출한 국가원수, 국정 최고책임자가 형사처벌을 받는 것은 불행한 역사"라며 "되풀이되는 역대 대통령들의 불행이 개개인의 잘잘못 여부를 떠나 대통령에게 너무 많은 권한을 준 헌법에서 싹트지 않았는지 성찰과 대안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직 대통령이 명예롭게 은퇴한 뒤 국정경험을 후대에 나누며 봉사할 수 있게 되는 그날을 희망해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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