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북한이 지난달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의 책임이 남측에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 "북한의 사실 규명과 해결을 위한 노력이 조속히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남북 간 소통을 위한 군 통신선의 우선적 연결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피살 사건의 책임이 남측에 있다`는 북측 보도와 관련해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주장에 대한 통일부의 평가 및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동일한 답변을 내놨습니다.
남북 군사 당국 간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은 북측이 남측 시민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문제 삼으며 지난 6월 9일부터 차단된 상태입니다.
정치
김정원
정부, '피격책임 南에' 北주장에 "사실규명·군통신선 연결해야"
정부, '피격책임 南에' 北주장에 "사실규명·군통신선 연결해야"
입력 2020-10-30 11:12 |
수정 2020-10-3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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