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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IAEA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시 안전성 검증 당부

외교부, IAEA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시 안전성 검증 당부
입력 2020-11-03 22:00 | 수정 2020-11-0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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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 IAEA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시 안전성 검증 당부

    외교부 들어서는 마시모 아파로 사무차장

    정부는 오늘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일본이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한 오염수를 투명하고 안전하게 처리하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제9차 한·IAEA 고위급 정책협의회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가 일본 주변국과 국제사회 전체의 안전과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임을 강조했습니다.

    또 일본 정부가 오염수 처분 방안을 마련하고 방출하는 전 과정에서 IAEA가 투명성 확보와 안전성 검증 등에 있어 적극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IAEA 측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가 가진 중요성을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 관련국들과의 긴밀한 협의 등 오염수 처분 전 과정에 계속 관여해 나갈 예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양측은 IAEA의 북핵 검증 준비태세 강화 관련 협력 방안도 협의했습니다.

    한·IAEA 고위급 정책협의회는 2013년 이래 연례적으로 개최되는 양측의 전략적 소통 채널로, 오늘 회의는 함상욱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과 방한한 마시모 아파로 IAEA 안전조치 사무차장이 주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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