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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윤석열, 퇴임 후 정치? 옳은 선택 아냐"

주호영 "윤석열, 퇴임 후 정치? 옳은 선택 아냐"
입력 2020-11-04 09:57 | 수정 2020-11-0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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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호영 "윤석열, 퇴임 후 정치? 옳은 선택 아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윤석열 검찰총장 본인이 선택할 자유는 있지만 그런 선택이 결코 옳은 선택이 아니"라며 윤 총장의 퇴임 후 정치 참여에 부정적인 의사를 피력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윤석열 총장이 임기를 다 하고 정치를 할 여지가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국민의 속을 시원하게 해줬다고 해서 정치권으로 데려와 그 전에 쌓은 성과까지 까먹는 경우를 많이 봤다"면서 "윤 총장이 퇴임 후 정치하는 걸 찬성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치는 종합예술이고 고도의 경륜이 필요하다"면서 "윤 총장이 자기 영역을 끝까지 고수하고 지키고 존경받는 그런 국가적 원로가 되는게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야권 일부에서 제기된 시민후보 등에 대해선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단일 후보가 되고 힘을 모아야 승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선거 막판까지 가면 힘을 합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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