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한 것에 반발해 사의를 표명했던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인사권자의 뜻에 맞춰서 부총리직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의를 철회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국회 예산결산특위에 출석해 이같이 밝히고 "예산안 심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제가 편성한 입장인 만큼 질의에 성실히 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또 "제가 진심을 담아서 사의 표명을 한 것인데 야당이 정치쇼라고 얘기한 것에 대해서는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전혀 그런 의도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정치
임명현
홍남기 "인사권자 뜻에 맞춰서 부총리직 수행에 최선"
홍남기 "인사권자 뜻에 맞춰서 부총리직 수행에 최선"
입력 2020-11-04 10:59 |
수정 2020-11-0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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