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강은미 원내대표가 국정감사장에서 산업재해 사망 노동자들에 대해 언급하다가 감정이 북받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강 원내대표는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정기국회와 국정감사를 하는 동안 일터로 나섰던 120여명이 넘는 분들이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며 산재 사망사고의 원인을 나열하다 울먹였습니다.
10초 정도 침묵하던 강 원내대표는 사고 원인을 추가로 언급하며 "정부와 국회가 우리 국민을 지켜야 하지 않겠냐"고 묻자 노 실장은 "3대 사망사고자가 줄었지만 아직 부족하다는 건 틀림없는 사실"이라며 "더 노력하겠다"고 대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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