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도중 자가격리를 위해 이석한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 차장이 어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어젯밤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장은 지난달 26일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빈소인 삼성서울병원에 조문을 갔는데, 당시 빈소를 취재하고 있던 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자가격리 대상이 돼 어제 오후 진단검사를 받았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진 뒤 운영위 국감에서는 '김 차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접촉했는지'에 대한 질문이 나왔고,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김 차장이 지난달 26일 이후 문 대통령에게 밀접 대면보고를 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노 실장은 "김 차장이 문 대통령을 만날 때에도 5m 이상은 떨어져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정치
조국현
김현종 청와대 안보실 2차장, 코로나19 음성 판정
김현종 청와대 안보실 2차장, 코로나19 음성 판정
입력 2020-11-05 07:12 |
수정 2020-11-0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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