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8.15집회 주동자는 살인자'라고 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발언에 대해 국민의힘이 "문재인 대통령의 뜻이냐"고 비판했습니다.
김은혜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민이 살인자라는 비서실장의 말은 문 대통령의 뜻을 반영한 것이냐"며 "내 편이 하면 의인이고 네 편이 하면 살인인 것이냐"고 날을 세웠습니다.
성일종 비상대책위원도 오늘 "집회는 이 정권의 무능과 정책실패, 대국민약속 파기에 대한 저항으로 국민의 당연한 권리"라며 "정권에 취한 이 정부의 오만을 보여준 명장면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윤희숙 의원 역시 SNS를 통해 "본인들 지지자가 아니면 국민을 살인자라 부르는 청와대"라고 비판했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도 "대통령 비서실장이 적절치 않은 발언을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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