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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낙연 검찰 비판…여권 전체가 검찰과 맞서는 모양새"

국민의힘 "이낙연 검찰 비판…여권 전체가 검찰과 맞서는 모양새"
입력 2020-11-07 10:36 | 수정 2020-11-0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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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이낙연 검찰 비판…여권 전체가 검찰과 맞서는 모양새"

    국민의힘 윤희석 대변인 [자료사진]

    국민의힘은 검찰이 월성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수사를 시작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강하게 비판한 것에 대해 "장관과 총장 사이의 갈등인 줄 알았는데 이제는 여권 전체가 검찰과 맞서는 모양새가 됐다"며 비판했습니다.

    윤희석 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내고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라는 대통령의 당부를 여당 대표가 이렇게 곡해해도 되는가"라며 "의혹이 있으면 수사하는 것이 검찰 본연의 임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추미애 장관 역시 멈추지 않고 또 검찰을 흔들어 댔다"면서 "총장이 특활비를 '주머닛돈'처럼 사용한다며 뭔가 문제가 있는 것처럼 해 놓고는 바로 조사 지시를 내렸으니 그 의도가 얼마나 감정적인가"라고 되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재미도 없고 이해도 안 되는 이 지겨운 연속극을 대체 언제 끝내려는가"라며 "도를 넘은 검찰 흔들기에 국민들만 지쳐간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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