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는 13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 위반시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국민들께서는 과태료 때문이 아니라 본인과 가족, 이웃의 건강을 위해 마스크 쓰기를 생활화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한동안 코로나19와 공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마스크 쓰기는 현재로서 최고의 백신"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어제부터 시작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해선 "지속가능한 방역을 실현하려면 획일적 규제보다는 꼭 필요한 곳에 적절한 대응조치로 방역의 정밀도와 효과성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충남 천안과 아산시의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을 "시의적절한 조치"로 평가하고, "다른 지자체도 방역당국과 소통해 상황에 맞는 필요한 조치를 능동적으로 시행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정 총리는 내일 제58회 소방의 날을 앞두고 "소방관들의 신분이 국가직으로 전환된 후 처음 맞는 뜻깊은 날"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안전 지킴이로 최선을 다하고, 더불어 소방관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도 잘 챙겨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습니다.
정치
손병산
정 총리 "마스크 쓰기는 최고의 백신…13일부터 미착용시 과태료"
정 총리 "마스크 쓰기는 최고의 백신…13일부터 미착용시 과태료"
입력 2020-11-08 16:13 |
수정 2020-11-0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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