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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장 예비후보 추천 내일 마감…'추천 사양'에 인물난

공수처장 예비후보 추천 내일 마감…'추천 사양'에 인물난
입력 2020-11-08 16:20 | 수정 2020-11-0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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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수처장 예비후보 추천 내일 마감…'추천 사양'에 인물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예비 후보 추천 시한이 내일로 다가온 가운데 추천위원들이 후보 물색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수처장 추천위원회는 내일 오후 6시까지 위원 1명이 최대 5명까지 예비 후보 추천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공수처장 후보 자격 요건이 까다로워 추천이 쉽진 않을 것"이라면서도 "위원장을 제외한 여러 위원들이 추천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공수처장 후보는 판사·검사·변호사 경력이 15년 이상인 동시에 정년인 65세를 넘겨선 안되며, 검사와 대통령 비서실 소속 공무원은 퇴직 후 각각 3년과 2년이 지나야 합나다.

    국민의힘 추천 위원인 이헌 변호사도 "정치권 정쟁이 극단으로 치닫다 보니, 야당에서 추천받는 부담감이 예비 후보 본인들에게 더 커지고 있다"며 "유보적인 분들이 많아 아직 확답을 못 들었지만 내일까진 시간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추천위원인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은 변협 내부 논의를 거쳐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 등 서너 명을 추천할 계획입니다.

    내일까지 1차 후보 추천이 마무리되면, 후보 신상 자료 등을 토대로 오는 13일 공수처 추천위원회 2차 회의에서 후보 압축 절차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 가운데 위원 7명 중 6명 이상의 찬성으로 최종 후보 2명을 추천하면 대통령이 1명을 공수처장 후보로 지명한 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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