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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BM 수직발사대 갖춘 두번째 3천t 잠수함 '안무함' 진수

SLBM 수직발사대 갖춘 두번째 3천t 잠수함 '안무함' 진수
입력 2020-11-10 16:39 | 수정 2020-11-1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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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LBM 수직발사대 갖춘 두번째 3천t 잠수함 '안무함' 진수

    국내 두 번째 3천t급 잠수함 '안무함' 진수 [해군 제공]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우리 군의 두 번째 3천t급 중형 잠수함 `안무함` 진수식이 오늘 오후 거제에서 열렸습니다.

    안무함은 잠수함의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장비인 전투체계와 소나(음파탐지기)를 비롯해 다수의 국내 개발 장비 등을 탑재했습니다.

    기존 장보고2급 잠수함에 비해 규모도 2배 정도 커졌으며 수중 잠항기간도 늘어났고 도산안창호함과 마찬가지로 탄도미사일 발사관이 6개인 수직발사대를 갖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무함이라는 함명은 독립운동에 공헌하였거나 광복 후 국가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사용해 온 전통에 따라 봉오동과 청산리 전투 주역인 안무 장군의 이름을 땄습니다.

    안무함은 앞으로 인수평가 기간을 거쳐 2022년에 해군에 인도되며 이후 전력화 과정을 거쳐 2023년쯤 실전 배치될 예정입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 해군은 핵심전력인 경항모와 함께 한국형 차기 구축함, 4000톤급 잠수함 등을 갖춘 선진 대양해군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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