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지난 1월 서울소년원을 방문했을 당시 특활비 291만 원을 썼다는 의혹에 대해 "어처구니가 없다"며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추 장관은 오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소년원에서 쓴 돈이 특활비냐, 업무추진비냐는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의 질문에 대해 "기관운영경비와 직원들이 불우이웃성금을 모금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요즘엔 신문과 찌라시가 구분이 안된다"며 "확인도 안 한 무분별한 폭로로 가짜뉴스가 생산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럼에도 야당 의원들의 질문이 이어지자 해당 돈은 국가 예산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하며 "품위있는 질문을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치
조명아
추미애, 소년원 특활비 사용 의혹…"어처구니 없어"
추미애, 소년원 특활비 사용 의혹…"어처구니 없어"
입력 2020-11-11 13:31 |
수정 2020-11-1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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