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의 한 국방부 직할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발생했습니다.
군과 보건당국은 어제 국군복지단 소속 공무직 근로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뒤 밀접 접촉자 등으로 분류된 200여명에 대한 추가 검사를 한 결과 간부 6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국군복지단은 국방부 본 청사가 있는 용산구 영내가 아닌 별도 건물에 사무실이 있습니다.
군은 나머지 부대원들을 상대로 검사를 진행중이며 감염경로를 파악중입니다.
군 당국은 확진자 중 한 명이 지난 8일 국방부 영외에 있는 용산 국군중앙교회 예배를 다녀온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군은 교회를 방문한 경우 출근하지 않도록 긴급 공지를 하고 복지단 인근 국방대학교 서울캠퍼스도 일요일까지 출입을 금지했습니다.
정치
김준석
용산 국방부 직할부대 코로나19 확진 총 7명
용산 국방부 직할부대 코로나19 확진 총 7명
입력 2020-11-11 13:34 |
수정 2020-11-1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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