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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코로나 증가세 계속되면 거리두기 격상 고려"

정 총리 "코로나 증가세 계속되면 거리두기 격상 고려"
입력 2020-11-13 09:20 | 수정 2020-11-1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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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총리 "코로나 증가세 계속되면 거리두기 격상 고려"
    정세균 국무총리는 최근 확진자 수가 엿새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하자 "현재와 같은 증가세가 계속되면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방역에 경고등이 켜진 상황"이라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그러면서 "확충된 의료자원 등을 바탕으로 선제적인 방역에 나서야 하겠다"며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관리와 수능·연말연시 특별방역기간 운영 등 과감한 정밀방역을 방역당국에 주문했습니다.

    또 오늘부터 마스크 미착용 시 과태료가 부과되는 점을 언급하며 "현재로서는 마스크 착용이 가장 확실하고 유용한 코로나 방어수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충분한 양의 백신을 제때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다하고 있다"면서도 "백신 개발 관련 낭보가 사회적 방심으로 이어져선 안된다"고 경계했습니다.

    한편 정 총리는 내일 전국 10만여명이 참석하는 집회를 앞두고 "국민 생명과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집회를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고, 경찰과 지자체에는 엄정한 관리와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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