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과거 정치인들의 목표는 분명했지만 요즘에는..."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거에는 정치인들도 목표가 분명했고 왜 정치하는지 쉽게 말할 수 있었지만, 요즘 3백명 국회의원들 중'이것 때문에 정치한다'고 답하는 사람을 찾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금 전 의원은 오늘 시대전환 조정훈 대표 주도의 한 강연회에 참석해 "프랑스에 마크롱이 있고 오바마도 40대에 대통령이 됐다는 걸 부러워하지만, 그분들이 다른 일을 하다가 40대에 국가 지도자가 된 게 아니고 20대부터 정치를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금 전 의원은 강연 직후 '서울시장 출마 여부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야권 혁신 플랫폼 참여 여부'에 대해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수요일에 오시면 설명드리겠다"고 즉답을 피했습니다.

금 전 의원은 다음주 수요일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을 상대로 국회에서 강연을 앞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