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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조국현

문 대통령, 스가 총리와 첫 대면…"특히 반갑습니다"

문 대통령, 스가 총리와 첫 대면…"특히 반갑습니다"
입력 2020-11-14 16:53 | 수정 2020-11-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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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스가 총리와 첫 대면…"특히 반갑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화상으로 진행된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에게 인사를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모두 발언 첫 마디에 "존경하는 의장님, 각국 정상 여러분, 특히 일본의 스가 총리님 반갑다"고 인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9월 스가 총리 취임 직후 첫 정상통화를 한 이후 3개월 만에 스가 총리와 화상으로 대면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회의에서 "아세안+3가 코로나 이후 시대, 세계 경제의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도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경제 분야에서 코로나 이후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세계 경제는 내년에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국가 간 회복 속도의 차이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어 "보호무역 바람과 금융시장의 불확실성도 여전하다"며 "디지털 경제 전환이 가속화함에 따라 불평등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 나라의 힘만으로 해결하기 힘든 문제들"이라며 "아세안+3의 협력을 강화하고 상생의 지혜를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앞으로도 방역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기업인의 왕래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보건 협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백신·치료제 개발과 공평한 보급에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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