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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미애 장관의 '정성호 동지' 발언은 궤변이자 소음"

국민의힘 "추미애 장관의 '정성호 동지' 발언은 궤변이자 소음"
입력 2020-11-15 14:14 | 수정 2020-11-1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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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추미애 장관의 '정성호 동지' 발언은 궤변이자 소음"
    국민의힘은 오늘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성호 예결위원장을 `동지`로 지칭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해 `궤변`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은 논평에서 "국무위원과 예결위원장 관계는 사적 동지로 호도할 수도, 전임 당대표와 후배 의원 간 위계질서로 내리누를 수도 없다"며 "입법부와 국민을 훈계하는 궤변이며 이쯤 되면 소음"이라고 일갈했습니다.

    이어, `의사진행을 위해 딱 한 마디 했더니 종일 피곤하다`는 정 의원 발언을 인용하며 "온 국민이 피곤하다.

    이런 아노미를 방치하는 대통령도 없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국기 문란이자 입법부에 대한 도전"이라면서 "몰상식과 비정상의 상징인 추 장관을 그 자리에 더 두면 안 된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결자해지를 촉구했습니다.

    앞서 정성호 위원장은 국회 예결위에서 추장관의 발언을 제지했다가 강성 지지자들로부터 공격을 받았고, 이에 대해 추 장관은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친애하는 정성호 동지에게`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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