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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공수처장 빨리 추천" 주호영 "특별감찰관 함께 지정해야"

김태년 "공수처장 빨리 추천" 주호영 "특별감찰관 함께 지정해야"
입력 2020-11-16 14:18 | 수정 2020-11-1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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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년 "공수처장 빨리 추천" 주호영 "특별감찰관 함께 지정해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회동에서, "이번 주에도 회의가 있다"며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중립을 지키고 유능한 공수처장 후보가 잘 추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주 원내대표는 "청와대 특별감찰관과 북한인권재단 이사 등은 4년째 공석"이라며 "공수처장 추천 절차와 이 절차들을 동시에 진행하자고 제안했고,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한다"고 받아쳤습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공수처장 후보 추천과, 거기에 관련된 인물들도 조속히 처리됐으면 한다"고 당부하고, "보궐선거 이전에 비쟁점 법안들을 속도를 내서 처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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