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속도 있게 추진하느냐'와 '국민이 체감을 하느냐'로, 두 가지는 서로 얽혀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린 제3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에 그치지 말고,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린다면 국민이 쉽게 체감하고 공감할 거"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스마트 도로에서 자율주행차를 운행하는 등 가상 체험을 시연한 강병원 K뉴딜위원회 디지털뉴딜분과장의 발표 등이 참신했다고 칭찬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에게 정책을 알리는 방식의 모범을 보인 만큼 당이 중심에 서서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2050 탄소중립과 관련, "시간이 꽤 남았지만 이제부터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면서 "다음 정부에 넘기지 말고 우리 정부에서 출발해 확실한 기틀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치
조국현
문 대통령 "한국판 뉴딜, 속도 있는 추진과 국민 체감이 가장 중요"
문 대통령 "한국판 뉴딜, 속도 있는 추진과 국민 체감이 가장 중요"
입력 2020-11-16 17:58 |
수정 2020-11-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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