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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부동산정책 가장 잘못한 건 임대사업자 인센티브"

홍익표 "부동산정책 가장 잘못한 건 임대사업자 인센티브"
입력 2020-11-19 10:32 | 수정 2020-11-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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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익표 "부동산정책 가장 잘못한 건 임대사업자 인센티브"
    더불어민주당내 민주연구원 원장인 홍익표 의원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가장 잘못된 정책은 임대사업자에 대한 인센티브였다"고 말했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 K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부동산 문제는 다 우리 책임이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우리 책임이 없다고도 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홍 의원은 임대사업자 인센티브 정책에 대해 "결국은 다주택자에 대한 혜택이 됐고 매매가격 인상을 초래했다"며 "당초 대선공약에서는 인센티브를 검토하지 않았는데, 국토부 공무원들의 집중 설득에 후퇴했던 것이 가장 뼈아픈 실수"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홍 의원은 최근의 전셋값 상승에 대해 "2년 사이에 매매가격이 급등하면서 전월세 가격이 추격하는 모양새에, 대출 규제로 주택을 사기 어려운 점이 겹쳤다"며 "그런 부분은 인정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 당국으로서는 최선을 다해 단기적인 공급을 늘리면서 시장의 안정을 찾아가야 하고, 장기적으로는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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