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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학수

박병석 의장, 공수처장 추천 무산에 "여야 진지한 협의 촉구"

박병석 의장, 공수처장 추천 무산에 "여야 진지한 협의 촉구"
입력 2020-11-19 15:13 | 수정 2020-11-1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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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석 의장, 공수처장 추천 무산에 "여야 진지한 협의 촉구"
    박병석 국회의장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 후보 추천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여야 지도부가 진지하게 국민 여망에 부응하는 결론을 내도록 협의해주시길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장은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공수처장 추천위가 세 번 회의를 거쳤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의장은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가 발족할 때 공명지조, 즉 하나의 몸에 여러 개의 머리가 있는 새의 정신을 얘기한 적 있다"며 "일체의 정치적 의견을 배제하고 공정한 국민의 여망에 부흥할 수 있는 공수처장 후보 추천을 기대했었다"고 말했습니다.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는 어제 회의에서 후보자 선정을 위해 세차례 투표했지만 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올해 안에 공수처를 출범시켜야 한다'며 오는 25일 법사위에서 공수처법 개정안 마련에 착수하겠다고 밝혔고, 국민의힘은 "모든 역량을 동원해 반대할 수밖에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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