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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럼스 사령관 "북한 미사일 성능 의심…우려안해"

에이브럼스 사령관 "북한 미사일 성능 의심…우려안해"
입력 2020-11-20 18:00 | 수정 2020-11-2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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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브럼스 사령관 "북한 미사일 성능 의심…우려안해"
    북한이 지난달 열병식에서 공개한 미사일에 대해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이 우려할 만한 것은 없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오늘 취임 2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북한이 열병식 때 공개한 미사일 가운데 일부는 실전 배치 수준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북한이 지난해부터 10여 차례 시험발사를 하며 사거리와 정확도를 늘리고 고체 연료도 적용한 것으로 보이지만 성능 면에서는 의심이 간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열병식에서 새로운 전차 등도 공개했지만 실제로 새로 개발한 것인지 아니면 외관만 바꾼 것인지도 알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또 미국의 정권 교체 시기에 맞춘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임박한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면서도 추가로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며 판단을 유보했습니다.

    한편 전시작전권 전환 시기에 대해서 추측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미국은 전작권 전환을 실행할 준비가 되어있지만 아직 선결해야하는 일들이 남아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 전환 가능 여부를 추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또 현재 한미 군사동맹은 역대 어느 때보다 강고하다고 전제하면서 양국간 의견이 항상 일치하지는 않지만 서로 최대한 이익이 되게끔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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