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신공항 두고 野 분란…책임있는 입장 내놔야"

강선우 대변인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은 "가덕도 신공항을 둘러싸고 국민의힘이 내부 분열과 대립에 빠졌다"며 "국민의힘은 공당으로서 마땅하고 책임있는 입장을 국민 앞에 내놓아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긍정적 검토'를 말하고, 주호영 원내대표는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발의한 지역구 의원들을 질책했다"며 "분란은 혼란만 초래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동남권 신공항은 지역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국책사업"이라며 "민주당은 흔들림없이 신속하게 가덕도 신공항 추진을 위한 입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