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사령부는 한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를 고려한 주의 차원에서 수도권 지역의 이동과 출입을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
주한미군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늘 저녁 6시부터 14일 동안 서울·인천·성남 등 수도권 지역을 포함하는 '제2구역'으로의 이동 또는 해당 구역 내 이동이 제한됩니다.
다만, 해당 지역에 거주하거나 공무상 필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경우 제외될 수 있습니다.
주한미군은 또 오늘 저녁 6시부터 30일간 한국 전역에서 체온 측정과 방역 등과 관련한 장비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사우나와 목욕탕, 체육관, 운동 시설, 인터넷 카페에 대한 출입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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