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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선언문 채택…"치료제·백신 공평 보급에 전력"

G20 정상선언문 채택…"치료제·백신 공평 보급에 전력"
입력 2020-11-23 06:29 | 수정 2020-11-23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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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20 정상선언문 채택…"치료제·백신 공평 보급에 전력"
    주요 20개국, G20 정상들이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을 공평하게 보급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정상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청와대가 23일 새벽 배포한 선언문에 따르면 G20 정상들은 코로나19 대유행을 전무후무한 충격이라고 규정하면서 "진단 기기와 치료제, 백신이 모든 사람에게, 적정 가격에, 공평하게 보급되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상들은 또 "코로나19의 영향이 나타나는 모든 개발도상국과 최빈국을 지원할 것"이라며 저소득국의 채무 상환을 유예해주는 '채무 원리금 상환 유예 이니셔티브'를 내년 6월까지 이어간다는 기존의 약속을 재확인했습니다.

    기후 변화 대응과 관련해서도 G20 정상들은 파리기후협약의 중요성을 상기하면서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 등을 돕기 위한 재정 지원에도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G20은 또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인류의 회복력과 전세계 단합의 상징으로 2021년 도쿄 올림픽을 개최하겠다는 일본의 결정을 평가하고,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개최에도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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